안녕하세요. 성수에서 2년째 일하고 있는 직장인P씨입니다.
점심을 먹고 소화시킬 겸 성수 골목을 자주 산책하는 편인데요. 특히, 성수역 3번 출구 근처 메인 거리를 걸을 때마다 유독 사람이 많은 식당들을 눈여겨보게 됩니다. 직장인이다 보니 점심시간에 웨이팅을 하면서까지 식사를 하기에는 시간이 아까워서, 보통 이렇게 체크해둔 곳들은 퇴근 후에 방문하는 편입니다. 성수 헤비스테이크 역시 점심시간마다 항상 만석이었고, 외국인 손님도 많은 편이라
자연스럽게 “괜찮은 맛집인가?” 하는 기대가 있었는데요. 퇴근 후 방문해본 결과, 왜 이렇게 사람이 많은지에 대해서는 조금 의문이 남는 곳이었습니다. 이왕 방문한 김에 기록으로 남겨보는 후기이며, 개인적인 기준에서는 맛집으로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핑크 소금, 생와사비, 홀그레인 머스타드, 특제소스가 기본으로 제공됩니다.

앉자마자 스프가 바로 나왔는데 속도가 진짜 빠릅니다. 스프는 오뚜기 스프 맛 근데 거기서 좀 더 밀가루 맛이 나는 느낌이었습니다.

생맥주일거라고 생각했는데 캔맥주가 나와서 아쉽.

헤비메니아 스테이크는 밥이 따로 제공됩니다. 밥 양은 사진에서 보이는 것보다 많습니다.

비주얼은 전반적으로 괜찮은 편입니다. 아무래도 스테이크 메뉴이다 보니 먹음직스러워보이긴합니다.
스테이크 위에 올라간 버터는 가공버터 특유의 기름진 맛이 강하게 느껴졌습니다. 개인적으로 스테이크와 잘 어우러지기보다는
조금 따로 노는 느낌이었습니다. 또한, 양파 후레이크와 소스가 비교적 많이 올라가 있었는데 전체적으로 간이 강하게 느껴졌고 양파 후레이크 소스도 조화로운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스테이크 밑에 깔린 양파 후레이크에서는 약간의 탄맛도 느껴졌습니다.

토핑을 덜어내고 스테이크에 와사비만 곁들여 먹는 것이 더 깔끔하게 느껴졌습니다.

옥수수가 제일 맛있습니다. 그리고 밥 + 스테이크 조합은 의외로 별로였어요. 밥이랑 볶음김치만 먹는게 제일 맛있었습니다.

BTS 세트는 토시살 스테이크에 치즈와 김치볶음밥이 함께 제공되는 메뉴로 비주얼적으로는 만족도가 높은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실제 맛에서는 큰 인상은 남지 않았습니다. 토시살 스테이크는 고기가 질기거나 퍽퍽하진 않았지만 그렇다고 맛있는 느낌도 아닌,,, 뭐 그런 맛입니다. 개인적으로는 BTS세트 스테이크 보다는 헤비스테이크 더 깔끔하고 괜찮았습니다. 같이 나온 김치볶음밥은 김치맛이 스쳐지나가는 느낌. 전체적으로 다소 아쉬움이 느껴졌습니다.
전체적으로 맛이 단순하다고 해야 하나 전체적으로 달고 짠 맛.
스테이크집인데 정작 스테이크가 인상 깊지는 않았던 게 아쉬웠어요.
그리고 나머지 부가적인 것들은 뭔가 완제품을 데워서 나온 듯한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실제로 조리하신 걸 수도 있지만 ( 그렇다면 그것대로 조금 신기하긴 할 것 같음.)
개인적으로 레토르트 기성품 느낌이 조금 있었어요.
베스트 메뉴 2가지를 주문한 건데, 차라리 다른 메뉴를 먹어볼 걸 그랬나 싶기도 하고
아니면 이 날만 컨디션이 조금 아쉬웠던 건지 그건 잘 모르겠네요.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광진구 아차산역 소바 맛집 소바쿠 후기|자루소바·토리카라 솔직 리뷰 (블루리본 맛집) (1) | 2026.04.08 |
|---|